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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임 지시로 저수지 들어갔다 익사한 이병…'변사' 처리한 군

1985년 사고 '개인 일탈'로 조작…법원 "유족에 4억 배상" 1985년 6월 26일 전남 장성군 한 육군부대 근처 저수지에서 방위병 A씨가 익사했다. 육군은 A씨가 폐결핵을 앓는 부친의 몸보신을 위해 물고기를 잡으러 입수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발표했다. 유족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믿을 수 없었다. 특히 입대 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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