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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삿돈 33억 횡령한 경리직원 해외여행·부동산투자에 '펑펑'

부산지법 형사5부(장기석 부장판사)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. A씨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한 밀가루 가공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면서 213차례에 걸쳐 회삿돈 33억3천257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. A씨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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